[시놉시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영철, 우연히 영철의 학교로 전학 온 복근. 
어느 날, 어김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영철을 복근이 목격하게 되고 둘은 DVD방으로 도망친다. 

도망친 DVD방에서 기타를 치며 가수의 꿈을 꾸는 아르바이트생 재인을 만나게 되고, 
영철과 복근은 DVD방 손님들에게 곤경에 처한 재인을 구해주게 되면서 셋은 친구가 된다. 

한 편, 상진과 진상은 영철과 친해진 복근마저 괴롭히게 되는데... 
영철과 복근은서로 의기투합하여 반격에 나서는데......

기획의도

언제나 돌이켜보면 항상 홀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면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심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인 계기를 주고자 한다. 
그러나 시작이 어려울 수 있다. 
방법을 모를 수도 용기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공연을 통해 잘못을 드러내고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우린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